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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에 대한 글

보은(報恩)의 숲속에서

by namu essay 2025. 6.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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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에 대한 글

해남동초등학교
5학년 7반 권준환

 

 

 

 우리 집은 예의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면 그 행동이 이해가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이해가 될 때는 예의를 잘 지킨 거고 반대일 때는 예의를 잘 안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이해가안 된다. 원래 예의를 잘 지켜야 하지 않는가? 그래서 학교 방과 후 컴퓨터 선생님은 나를 예의가 있고, 말을 예쁘게 해 준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지금도 얼떨떨하다. 왜냐면 나는 부모님에게 예쁜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내가 예의를 잘 지키고 있는 지도 몰랐는데 그 상황을 겪어 보고 나서 알게 되었다.

 

 내가 올해 올바른 일을 많이 했긴 했다. 동생 돌보기, 설거지 하기, 분리수거 하기, 빨래 개기, 음식물 찌꺼기 버리기, 집안 정리하기 등 아주 많다. 동생을 돌보는데 평일은 30분, 주말은 1~2시간이다. 동생 돌보기는 무슨 일이 없다면 하루에 한 번씩을 꼭 한다. 설거지는 주로 20~30분 정도이고 2주에 한 번씩 하는 편이다. 분리수거 하기는 아주 열심히 한다. 종이는 종이 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로. 우리가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뜨거워져서 북극 빙하가 녹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에 덮여서 멸망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작은 실천부터 한다. 그리고 빨래 개기, 이건 엄마와 누나와 함께할 때가 많다. 이건 힘이 털 든다. 시간을 재자면 10~15분 걸린다.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는데 냄새가 아주 장난이 아니다. 진짜 그 냄새를 맡으면 아침에 먹은 것이 나올 수도 있다. 그 정도로 강력하다. 그래서 코를 막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 이건 5~8분이 걸린다. 마지막 집 정리다. 20~30분이고 집이 아주 엄청 더러울 때 5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엄마가 방도 치우라고 하시면 10분이 더 될 수가 있다.

 

 예의는 웃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뜻도 있고 어른에게 함부로 말과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뜻도 담겨져 있다. 보리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마음가짐'이라고 버릇이 없는 아이는 예의가 없다. 아이를 잘못 키운 부모님도 잘못이긴 하지만 아이가 어른의 말을 안듣는 것이 큰 잘못이다. 부모님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클까 아니면 반대로 못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클까. 당연히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한 번쯤은 예의에 대한 잔소리를 했을 거다. 그런데 그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잘 안들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잘 못하지 않고, 아이가 잘못한 것이다. 내가 잘못을 하면 엄마는 내 탓이라고 하며 말한다. 그때 엄마가 자신을 미워하는 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의 죄책감이 커져 나도 나를 미워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잘못을 하면 이건 내 탓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의는 인생의 핵심일지도 모른다. 인생에 예의가 있으면 살기 쉬어질지 모른다. 예의가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 수가 있고 또 그러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학생이더라도 어른이더라도 무조건 갖고 있어야하는 우리의 예의, 우리 친구처럼 같이 옆에 있는 예의, 우리 가족처럼 옆에 항상 있는 예의, 우리의 예의는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 이제부터 실천이다. 내일도 모레도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예의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예의는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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